작년 12월의 Twitch와 함께 오버워치 전장 만들기 라이브스트림에서 개발자들은 커뮤니티와 협력해 사상 최고로 웅장한 오버워치 2 전장 콘셉트를 고안했습니다. 여러분의 제안을 따라, 커뮤니티 개발 선임 매니저인 앤디 벨포드, 아트 디렉터 디온 로저스, 게임 디렉터 아론 켈러 세 명이 오버워치 영웅 모두에게 위험천만한 하나뿐인 쟁탈 전장을 완성했습니다. 마침내, 지금부터 5월 3일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탈란티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라이브스트림 채팅을 통해 쏟아졌습니다. 전장의 배경을 폐허가 된 바다 도시를 개조한 해저 탈론 기지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그중 하나였죠. 탈란티스에서 점프 패드와 엘리베이터를 활용해 거점에 접근하는 방법은 최대 다섯 가지입니다. 고지대에서 날아드는 공격에 유의하시고, 자칫 전장에서 떨어져 물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몇 시간에 걸쳐 탈란티스의 블록아웃 제작 과정도 보여 드렸죠. 개발 초기 단계를 보여 주는 블록아웃에서 저희가 전장을 개발하는 과정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모든 전장은 개발할 때 "블록아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기본 형태를 통해 블록아웃을 제작하면서 전반적인 플레이 방식과 테마를 정립합니다. 이후 전장을 완성하는 데는 몇 개월의 개발 기간이 소요되며, 여러 팀과도 협업해야 합니다. 저희는 테마에 어울리는 조명, 거대 물고기 한 무리, 그리고 도시의 깨진 돔 지붕에서 흘러나오는 폭포를 더하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했습니다.
탈란티스에서는 정식 전장에서는 결코 즐길 수 없는 새롭고 독특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루시우와 파라 같은 영웅에겐 전장의 거의 모든 곳에서 대상을 밀쳐낼 수 있다는 특유의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프 패드를 신중히 사용하여 그들 위로 도약한다면 쉽게 따라잡을 수 있죠. 그리고 또, 아래쪽 길을 통해 적팀 쪽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플랭킹을 노릴 여지도 많습니다. 적이 어느 길로 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거든요. 걱정은 마세요. 세 라운드 모두 거점이 같아서 다양한 가능성을 전부 시도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오버워치 2에 로그인하여 아케이드에서 기간 한정 게임 모드 탈란티스를 즐기거나,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세요. 탈란티스는 일반전이나 경쟁전에는 추가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탈란티스는 제외되며, 아마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독특한 경험을 창조해 낼 수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오늘 탈란티스에 뛰어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