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팀이 스타디움에 입장하지만, 실력, 전략, 의지가 맞붙는 궁극의 경쟁에서 오직 한 팀만이 승리를 거둡니다. 스타디움은 오버워치 2의 그 어떤 모드와도 다르며, 정상의 자리에 오르려면 전력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이번 주를 시작으로, 경기마다 상대를 꺾고 승리를 거두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스타디움이란?
스타디움은 오버워치 2의 새로운 7판 4선승제 다라운드 모드로, 각각 5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두 팀이 웅장한 경기장에서 맞붙습니다. 각 팀은 업그레이드된 아이템과 파워를 구매해 영웅을 급격히 변화시킵니다. 이 모두를 새로운 3인칭 카메라를 통해 경험할 수 있죠.
출시 시점에는 스타디움에 17명의 영웅이 등장하며, 매 시즌 더 많은 영웅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각 게임 시작 시 플레이어는 전체 경기 동안 플레이할 영웅을 선택하게 됩니다. 팀은 돌격 영웅 1명, 공격 영웅 2명, 지원 영웅 2명으로 구성됩니다. 매 라운드가 끝나면 먼저 파워로 영웅을 업그레이드합니다. 파워는 영웅의 플레이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는 능력 변경 요소입니다. 이후 새로운 득점 재화인 스타디움 재화를 소모해 무기고에서 영웅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전체 경기 동안 획득하는 아이템과 파워를 활용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고유하게 육성한 영웅을 운용하게 됩니다.
무기고에서 무장 갖추기
매 라운드 시작 전, 무기고에서 아이템과 파워를 장착하고 팀과 전략을 조율할 약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무기고에서는 스타디움 재화로 아이템을 구매하여 영웅을 강화할 수 있으며, 1, 3, 5, 7라운드에는 무료로 파워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은 영웅의 무기, 기술 또는 전반적인 생존성을 보완하는 파워업입니다. 아이템에는 일반, 희귀, 특급의 세 가지 등급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모든 영웅이 장착할 수 있지만, 일부 아이템은 특정 영웅 전용입니다. 언제든 최대 6개의 다른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재화가 필요하거나 칸을 비워야 한다면 장착한 아이템을 원가에 판매한 뒤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해 장착 가능합니다.
파워는 고유한 지속 능력, 속성, 심지어 완전히 새로운 기술까지 제공하는 변형 속성입니다. 알맞은 파워를 함께 장착하면 영웅 플레이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고유한 전략을 창출할 수 있죠. 예를 들어, 라인하르트가 화염 강타로 경기장을 가로질러 용암을 날려 보내거나, 키리코가 스스로를 복제해 두 명으로 보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파워 장착은 스타디움 재화를 소모하지 않지만, 장착한 파워는 해제할 수 없으니 신중히 계획하세요.
처음에 어떤 아이템이나 파워를 골라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게임에서 영웅에 맞는 두 가지 예시 빌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여기에는 영웅의 게임플레이 능력에 맞는 고유 전략이나 핵심 요소에 초점을 둔 권장 아이템과 파워가 포함됩니다. 권장 빌드를 그대로 따르셔도 되고, 나만의 창의적인 빌드를 만들기 시작할 때 지침으로 삼으셔도 됩니다. 아이템과 파워, 영웅 빌드 계획에 관한 핵심 전략은 추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보다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타디움 재화 등급
매 게임 시작 시 플레이어는 총 3,500 스타디움 재화를 갖고 시작하며, 경기를 진행하면서 추가로 획득하게 됩니다. 더 높은 성과를 거둘수록 더 많은 스타디움 재화를 얻을 수 있죠. 내 팀이 뒤처지는 상황이라면, 아군을 위협하는 상대에게 현상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현상금이 걸린 대상을 처치하면 해당 상대 처치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따라 현상금의 일부를 가져가게 됩니다. 스타디움 재화를 많이 보유할수록 강력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경기장에서 전투를
스타디움에는 쟁탈, 밀기, 격돌 핵심 게임 모드를 사용하는 9개의 서로 다른 전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특수한 규칙이 있죠. 일부 전장에는 익숙한 목표 지점이 있지만, 어떤 전장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경기장에서 난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전장과 게임 모드가 스타디움에 추가되어, 항상 새로운 장소와 플레이 방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격돌에서는 세 곳의 거점을 사용하며, 한 팀이 이 거점 중 2곳을 먼저 차지할 때까지 경기가 진행됩니다.
- 쟁탈은 한 라운드로 진행하며, 점령 속도가 빠릅니다.
- 밀기는 새롭게 개조된 소규모 전장에서 진행합니다. 전체 게임 모드에 비해 바리케이드를 밀어야 하는 거리가 절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시점
스타디움은 복잡한 게임 모드이며, 주변 상황을 잘 알아야 합니다. 도보에 용암이 흩뿌려진 상황도 있을 테고, 여러 생체 구슬이 지역을 가로질러 날아다니는 상황도 있을 것이며, 거대한 죽음의 광선이 궤도에서 발사되어 뒤에 떨어지는 상황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타디움에선 기본 플레이 시점을 3인칭으로 사용합니다.
게임 옵션의 신규 스타디움 설정에서는 시야 경험을 변경 및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시야 범위 조정, 재장전할 때나 시야가 차단되었을 때를 표시하는 특수 UI 사용 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보세요. 원하는 경우 언제든 기존의 1인칭 시점으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등급 올리기
스타디움에서는 경쟁전과는 별개로 자체적인 경쟁 등급 시스템이 사용됩니다. 신규 영웅, 기술, 파워, 밸런스 조정의 추가로 인해, 매 시즌 시작 시 등급이 초기화되어 모두가 신참 리그의 바닥에서 시작합니다. 스타디움 게임에서 승리하면 더 높은 디비전과 리그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각 리그는 점점 더 어려워지며 진행도를 잃을 위험도 증가합니다.
스타디움에서는 경쟁전의 고유한 독점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매 시즌 특정 영웅의 신규 특급 스킨이 포함되며, 이는 역할별로 정예 등급까지 올려 획득 가능합니다. 경쟁전 점수를 획득해 무기 변형을 잠금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16시즌 스타디움 출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출범 시즌에 아무 역할로 올스타 리그에 도달할 경우 독점 올스타 주노 특급 스킨을 드립니다. 스타디움 등급 모드에 관해 아직 소개할 점이 많이 있으니, 이번 주말 공개할 블로그 게시물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는 별을 향해 도전하고 스타디움에서 궁극의 경쟁자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세요.
곧 경쟁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을 어서 스타디움에서 뵙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한 주 내내 소개해 드릴 정보도 정말 많고요. 오버워치 2 스포트라이트에서의 첫 공개 이후, 최근 진행했던 클로즈 알파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얻은 훌륭한 피드백과 배움으로 스타디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내일 새로운 소식을 또 확인해 보세요.
그때까지는 친구와 함께 오버워치를 새롭게 즐길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4월 23일, 스타디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