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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의 관점 - 7시즌과 블리즈컨을 내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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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의 관점 - 7시즌과 블리즈컨을 내다보며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두 번의 디렉터의 관점에서는 게스트 작가들이 참여했는데요. 이번 주에는 7시즌의 시작과 진행 상황, 그리고 앞으로 기대해 볼 만한 점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솜브라가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솜브라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해커라는 컨셉을 유지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이전보다 더 활동적이고 전투 참여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새로운 능력인 바이러스도 얻었죠. 유저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강해졌다는 의견부터 지나치게 약해졌다는 의견까지, 리워크와 새로운 기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보면 솜브라는 현재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솜브라의 승률은 4~5% 가량 빠르게 상승했으며, 낮은 등급에서는 약간 더 높이, 가장 승률이 낮은 마스터 이상에서는 46~47%를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솜브라를 꽤 많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영웅을 개편하거나 신규 영웅을 출시하면 항상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이 있는데, 그 영웅의 플레이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사람들이 주 플레이 영웅으로 돌아가며 내려가는 겁니다. 그에 반해 솜브라는 초반에 더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인 이후에도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은 하락세를 보이지 않습니다. 솜브라가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주 플레이 영웅이 된 걸까요? 플레이어들이 솜브라에 익숙해짐에 따라 저희도 대체로 만족스러운 상태지만, EMP의 효과와 재사용 대기시간 빈도를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로드호그의 기본 발사를 개편하고 숨 돌리기 기술을 변경하며,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적용하려고 합니다! 로드호그는 개편 막바지까지 일부 수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시즌 중반 패치가 아닌 시즌 후반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7시즌의 전반적인 밸런스 상태는 만족스럽지만, 통계와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우선 메타에서 지원 영웅과 그 중요도 증가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저희는 시즌 중반 패치를 통해 지원 영웅의 활용도를 높이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게임 내 많은 지원 영웅에게 일련의 변경 사항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출시 당시 지원 영웅의 무력감 등을 피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되, 현재 게임 내 전반적인 지속력과 생존력을 일부 낮추고자 합니다. 오리사와 자리야, 바스티온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통계 측면에서 보자면 오리사는 가장 성능이 좋은 돌격 영웅이 아닙니다. 낮은 등급에서는 라인하르트가, 높은 등급에서는 시그마가 가장 훌륭한 돌격 영웅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오리사가 상대하기에는 답답하지만 팀에는 그만큼의 가치를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이에 7시즌을 시작하며 오리사를 약간 조정했고, 현재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즌 중반 패치를 통해 바스티온의 설정:강습을 약간 하향할 계획입니다. 시즌 중반 밸런스 패치에는 지원 영웅 및 기타 여러 가지 변경 사항이 포함될 예정이며, 7시즌을 시작할 때 적용했던 밸런스 패치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겁니다. 실제 적용이 임박하면 다음 몇 주 안에 더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공포의 할로윈은 늘 오버워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였으며,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7시즌에서는 성역의 시험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출시했죠.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새로운 기술과 더불어 힘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 것은 이번 이벤트가 처음입니다. 저희도 이 모드가 마음에 들었는데, 플레이어들도 좋아하는 것 같군요. 시즌 첫날, 전체 플레이어의 종합 플레이 시간 중 35% 이상이 공포의 할로윈 모드를 플레이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개발팀은 이 모드의 확장 버전은 어떤 모습일지, 그를 위해 더 많은 진행과 플레이어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공포의 할로윈 이벤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10월과 11월에도 흥미로운 순간이 몇 가지 더 기다리고 있죠. 어제 르세라핌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는데, 빨리 더 많은 소식을 공유해 드리고 싶군요. 지금은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저희 팀원들이 정말 기대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다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살짝 엿볼 기회는 있습니다. 바로 블리즈컨이죠! 이 행사에서 다음 영웅을 비롯해 올해와 내년에 출시될 훨씬 더 많은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쟁전 시스템과 배틀 패스에 관한 플레이어 여러분의 고견을 들어보았죠. 결과적으로 이 두 가지가 오버워치 팀의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리즈컨에서 개편된 경쟁전의 방향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만 배틀 패스와 상점에 관한 새로운 변화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뒤, 대략 내년 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상점에 대해 말하자면... 이번 시즌 초반에 최신 모이라 스킨을 궁극의 배틀 패스 묶음 상품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일부 플레이어는 이 스킨이 이번 시즌 최고의 스킨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가장 비싼 묶음 상품을 구매하는 것뿐이라는 것에 크게 항의하셨죠. 저희는 매 시즌 전설 스킨이 포함된 궁극의 배틀 패스 묶음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판매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일을 통해 충분히 교훈을 얻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 말입니다.

이번 주는 여기까지입니다. 2주 뒤에 블리즈컨에 참석하는 관계로, 다음 디렉터의 관점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거기서도 여러분을 들뜨게 할 만한 오버워치 소식이 가득할 겁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게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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