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치: 은하계 구출 작전에서 만나는 새로운 우주

스타워치: 은하계 구출 작전과 함께, 우주의 패권을 둘러싼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감시자와 손을 잡고 구출 임무를 수행하셨나요, 아니면 무한의 제국에 충성하시나요? 어느 쪽이 이길지는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겠지만, 그 전에 저희 팀이 오버워치 속 새로운 세계를 어떻게 구축했는지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세계 구축하기

스타워치의 무대는 행성과 항성 사이의 우주 공간이므로, 스페이스 오페라 느낌을 주는 환경을 잘 구현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우주선 내부를 디자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버워치 2 출시와 함께 주요 게임 모드에서 점령 모드를 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게임에서 사용되지 않는 멋진 전장들이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이 기회에 호라이즌 달 기지를 다시 공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호라이즌 달 기지가 안성맞춤이었던 이유는, 이 전장의 디자인 언어 내에 이미 공상과학적인 느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전장을 달 기지에서 우주선으로 바꾸어, 파란만장한 스페이스 오페라 모험이 펼쳐지는 무대를 마련했죠.

신규 모드의 배경은, 무한의 제국을 다스리는 은하계 황제 시그마의 기함인 무한의 갤럭트리우스 호입니다. 우주선 디자인에 처음 접근할 때, 선임 광원 아티스트 피터 트란은 이미 머릿속에 비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단순하게 작업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치며 이 이벤트의 광원을 만들어 가는 동안, 이 프로젝트는 저희 모두가 애정을 쏟는 흥미롭고 멋진 프로젝트가 됐죠. 그러다 어느 순간 그냥 단순한 광원으로는 부족하겠다는 판단이 들어, 그때부터 어둡고 분위기 있는 광원 연출에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전장의 실제 외관에 있어서도 선임 환경 아티스트 팀 와슨이 머릿속에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환경을 완전히 변화시킬 방법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가 많았고, 스타워치는 기존의 기하 구조에 새로운 소재로 '표면 처리'를 다시 하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전면적인 광원 재작업까지 더해짐을 고려한다면, 처음부터 성공의 요건이 갖추어진 셈이었죠."
 

새로운 난관이 있는 새로운 경험 창출하기

기존의 호라이즌 달 기지는 과학 달 기지의 가능성을 보여 주도록 만들어진 재미있고 친근한 전장이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은하계 정권에 맞서 싸우는 반군의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는 만큼, 이곳을 더 음울하고 어둡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첫째로 머나먼 은하계 한복판에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전장에서 달 지형을 제거했습니다. 그런 다음 창 밖에 작은 우주선을 배치하자, 전장 전체가 거대한 우주 함선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달 기지의 외부를 손본 후에, 어소시에이트 아트 디렉터 피터 리는 내부로 눈을 돌렸습니다. "저희가 가진 비전을 어디까지 구현할 수 있을지 확인하려고, 테스트용 광원 원화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이것을 목표로 하면 되겠다 싶었죠." 색상 구성은 무미건조한 회색과 갈색에서, 고전 공상과학 속 악의 제국을 연상시키는 검은색과 흰색, 붉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한의 제국이 제어하는 포탑과 위험한 중력 내파 배럴 등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서 환경 속에 특유의 함정을 만들자, 은하계에서 벌어지는 난투의 무대로 손색이 없게 되었죠.

무한의 갤럭트리우스 호의 광원 원화 테스트

무한의 갤럭트리우스 호의 게임 내 모습

오버워치에서 스타워치로